한국형사영화1 영화 공공의 적 (강철중, 개연성, 형사영화) 2002년 개봉한 영화 공공의 적은 누적 관객 수 340만 명을 돌파하며 당시 한국 범죄 영화의 판도를 바꿔놓은 작품입니다. 처음 이 숫자를 접했을 때 솔직히 그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실감이 안 됐는데, 영화를 실제로 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이해했습니다. 단순히 형사가 범인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의라는 게 얼마나 지저분하고 끈질긴 과정을 요구하는지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강철중이라는 캐릭터, 어디까지 봐줄 수 있을까강철중은 교과서에 나올 법한 형사와는 거리가 멉니다. 아시안 게임 복싱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완력 하나는 뛰어나지만, 수사 절차를 우습게 여기고 감찰반에 끌려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통장 잔액이 270원이라는 장면은 웃기면서도 묘하게 씁쓸합니다. 경찰 생활 12년에 부정축재는커녕 제대로 된 .. 2026.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