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1 영화 오피스 (사무실. 공포, 인턴 생존) 지인이 몇 년 전 회사를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거기 있는 동안 나 진짜 사람 아니었어." 그 말이 오래 머릿속에 남아 있었는데, 영화 오피스를 보고 나서야 그 말의 무게가 비로소 이해됐습니다. 고아성, 박성우, 배성우 주연의 2015년작 오피스는 평범한 사무실을 배경으로 인간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담담하고 섬뜩하게 보여주는 한국 스릴러입니다.평범한 사무실이 공포의 공간이 되기까지저도 처음엔 단순한 공포 영화라고 생각하고 틀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펼쳐진 건 귀신이나 괴물이 아니라, 제가 어디선가 한 번쯤 보았을 법한 사무실 풍경이었습니다. 매출 숫자에 모두가 예민해져 있고, 상사는 주말에도 팀원들을 불러 세우고, 인턴은 눈치를 보며 복사물을 나릅니다. 그 익숙함이 오히려 불편했습니다.영화는 .. 2026. 6. 19. 이전 1 다음